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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우스와 올림포스 신들의 첫 번째 전쟁 모든 신 중 가장 위에 있다 알려지는 제우스는 크로노스의 아들로, 총 세 번의 전쟁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가이아가 크로노스의 자식이 크로노스처럼 아비를 몰아 내고 권력을 잡을 것이라는 저주이자 신탁을 내리자, 이에 크로노스는 레아와 자신 사이에서 생긴 자식들을 낳는 족족 모두 삼켜 버린다. 자식 다섯을 삼키자, 레아는 마지막 여섯째 자식만은 삼키게 하기 싫어 어머니 가이아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데, 여섯째 아이는 그 조언에 따라 숲속 요정들에게서 길러지게 된다. 이 아이가 바로 ‘제우스’이다. 레아는 제우스 대신 베일에 싼 돌을 크로노스에게 건네고, 크로노스는 의심 없이 이를 삼킨다. 제우스를 보살핀 염소의 모습을 한 요정을 ‘아말테이아’라고 한다. 이 염소의 뿔에는 먹으면 불사의 몸이 되는 신들의 음..
1. 신들의 탄생과 우라노스의 몰락 아주아주 먼 옛날, 세상의 처음은 완전한 ‘무’의 상태, 모든 것들이 존재했지만 그것들의 역할과 질서가 정해지지 않아 땅과 하늘과 바다와 모든 것이 뒤섞인 카오스의 상태였다.(헤시오도스의 신통기) 곧 이 카오스 안의 씨앗에서 대지, 여신 ‘가이아’가 스스로 생명을 얻어 탄생한다. 가이아가 탄생함에 따라 우주의 질서, ‘코스모스’가 생기고 가이아는 산과 강, 골짜기 등의 자연 지형지물들을 만든다. 이어서 스스로 바다의 신 ‘폰토스’, 산의 신 ‘우레아’, 하늘의 신 ‘우라노스’를 낳고, 이중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결혼한다. 우레아는 열 개의 산을 의미하며, 이중 가장 유명한 산이 올림포스와 헬리폰 산이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가 '신들의 계보'에서 이들의 탄생을 설명하기도 했다. 우라노스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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