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32. 미다스 왕 미다스는 원래 평민이었으나, 프리기아라는 나라를 방문할 때 우연히 짐마차를 타고 가는데, 프리기아에는 ‘짐마차를 타고 오는 사람이 프리기아를 다스릴 왕이 될 것이다’라는 신탁이 내려졌었기에 왕이 된다. 이런 미다스는 나라를 잘 다스리고 인정이 많았는데, 어느 날은 술에 취해 돌아다니던 늙은 노인을 데려와 돌봐준다. 그런데 이 노인이 바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스승, 실레노스였다. 무사히 스승을 돌려보내 주고 보살펴 준 미다스에게 감사함을 느낀 디오니소스가 미다스에게 소원을 묻자, 미다스는 자신의 손이 닿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디오니소스는 이 소원을 들어준다. 그러나 정말 말 그대로 손에 닿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해버리자 미다스는 음식도 먹지 못하게 되고, 일상생활이 생각보다.. 31. 그리스로마신화 속의 사랑 아폴론은 스파트라의 왕자 히아킨토스를 사랑했다. 단순한 연인의 사이를 넘어 아주 가까운 친구로써 함께 소풍도 다니고 늘 함께했는데, 어느 날 히아킨토스를 남몰래 연모하던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아폴론에 대한 질투심에 아폴론과 히아킨토스가 원반던지기를 하던 중에 바람의 방향을 바꿔버린다. 갑작스럽게 바뀐 바람에 아폴론이 던진 원반의 방향이 바뀌고, 이 원반에 맞아 히아킨토스가 죽어버리고 만다. 아폴론은 슬픔에 잠기고, 히아킨토스의 피에서 히아신스가 피어난다. 가니메데스는 트로이의 왕자로, 가니메데스가 아주 어릴 때 그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한 제우스가 독수리로 변신해 올림포스로 납치하여 불사의몸을 내리고 신들의 술, 넥타르를 따르는 일을 시킨다. 이 가니메데스는 납치와 동성애를 상징하는 소재로 활용되었다. 엔.. 30. 헤라클레스(4/4) 헤라는 과업을 마친 헤라클레스를 또다시 미치게 만드는데, 이번에는 헤라클레스가 친구 한 명을 주먹으로 때려 죽인다. 이번에는 제우스가 분노하고, 헤라클레스를 리디아의 여왕 옴팔레에게 보내 3년간 노예로 살게 한다. 이후 행복하게 살고 싶던 헤라클레스는 칼리돈의 공주, 데이아네이라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수많은 구혼자들을 마주한다. 데이아네이라와 결혼하려면 구혼자들을 싸워 이겨야 했다. 그런데 그 많던 구혼자들은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듣자마자 모두 물러서고, 헤라클레스는 유일하게 남은 강의 신 아켈로스와 겨루게 된다. 신의 몸인 아켈로스는 뱀으로, 황소로 모습을 바꿔 가며 이기려 하지만 결국에는 헤라클레스가 힘으로 목을 졸라 이겨 결혼하게 된다. 이들이 가던 중 물이 불어난 강가에 닿고, 켄타우로스인..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